지어진 지 54년 된 서울 용산구 중산시범아파트가 재건축 첫걸음을 뗐다. 구는 중산시범아파트 내 시유지 4,695.5㎡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감정평가 후 시유지 매각금액 결정을 위한 시 공유재산심의회에 상정되고, 건축물 소유자에 토지 소유권이 이전되면 재건축 절차가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1970년에 지어진 중산시범아파트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10여 년 만에 본격화하면서 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서울시가 중산층을 대상으로 건립한 전용 39~59㎡로 구성된 소형 아파
52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66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여의도 한강변에 인접한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에 준공됐다. 총 27개동 1,584세대 규모로 작년 9월에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앞으로 용적률 399.99%를 적용해 연도형 상가 및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는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된 총 2,466세대의 대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특히 한강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아파트 2,5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오랜 동안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번에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단지들의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총 1,584세대로 구성돼 있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신통기획
한국자산신탁이 구리 수택2구역 재개발을 포함해 총 4건의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2022년 1/4분기 중 총 9,321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업무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구리 수택2구역 재개발, 서울 성수동아아파트 재건축,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재개발, 원주 단구2차 재건축이다.앞으로 한국자산신탁은 예비 신탁사 지정을 거쳐 정식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께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을 제안한 것처럼 오 시장께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방문을 요청 드린다.”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이 용산구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소유한 부지를 주민들에게 매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 의원은 지난 26일과 27일 제300회 임시회 주택건축본주와 도시계획국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주 오세훈 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께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을 제안한 것처럼 오 시장께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방문을 요청한다”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주민 청원에도 집값 상승 우려를 이유로 발표를 미루는 등 노후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6일 ‘여의도 시범아파트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 및 지구단위계획 발표에 관한 청원 처리결과 보고서’를 내놨다.청원서는 여의도 일대 아파트들이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결정해달라는 게 핵심 내용이다. 당초 시범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이 지정됐다. 여의도 내 아파트 중에서 신탁사가 단독시행자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등포구청은 지난 1일 한자신을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내용의 고시를 했다.시범아파트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50번지 일대로 10만8,823㎥로 지난 1971년 준공됨에 따라 재건축 연한을 충족한 상태다. 12~13층 높이로 총 1,790가구 규모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준공 당시 국내 최초로 10층 이상 높이로 건설됐다.시범아파트는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를 구성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함에 따라 신탁방식 재건축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면제를 주장한 한자신이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의도중학교 대강당에서 주민 6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범아파트 재건축에 대한토지신탁도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총회 당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한자신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개표결과 참석자의 약 96%에 달하는 627명